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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00만 원 인출하자 직감'‥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1천800만 원 인출하자 직감'‥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입력 2023-12-08 17:29 | 수정 2023-1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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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800만 원 인출하자 직감'‥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사진제공: 경기 동두천경찰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저축은행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기 동두천농협 지행역 지점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30일 60대 남성이 "의료 물품을 사려고 한다"며 현금 1천8백만 원을 찾아가려 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이 직원은 남성의 휴대전화에 해킹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삭제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대출금 1천8백만 원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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