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이상은 다니던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 9월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9%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모욕·명예훼손'을 경험한 사람이 24%로 가장 많았고,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했다'고 답한 사람도 15.3%로 나타났습니다.
단체 측은 "일터에서 폭행 피해를 봤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사용자가 가해자일 때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노동청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모두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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