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수사 마무리 단계‥이선균 추가 소환 추후 검토 예정"

경찰이 마약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권 씨의 혐의에 대해 객관적 검증을 마쳤다"며 "관련자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쳐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마와 향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해서는 "이 씨가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야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대로 이 씨에 대한 추가 소환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