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협박' 임혜동 출국금지‥참고인 1명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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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2일) 야구 선수 김하성 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소당한 임혜동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오후 참고인 1명을 추가 조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참고인으로는 다섯번째 인물인데, 야구 선수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정에 없던 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니다.

앞서 김하성 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후배 선수인 임혜성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임 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 씨는 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임 씨가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며, 어제(11일) 임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인 임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