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찰 수사관 2명, 국내 최초로 국내감식협회 현장감식 자격 '2단계' 취득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수사관 2명이 국내 최초로 미국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 인증시험에 응시해 합격했습니다.

국제감식협회(IAI)는 1915년 미국에서 범죄 현장 감식 경찰관들이 설립했으며, 범죄 감식 분야에 있어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협회 자격인증은 현장감식, 혈흔형태 분석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수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지난 2021년부터 인증시험에 응시하여 14명의 수사관들이 1단계 '조사관' 자격을 취득했고, 올해는 2단계에 해당하는 '분석관' 자격에 국내 수사관 2명이 처음으로 응시해 자격을 취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