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예산 부족 문제로 일선 경찰관들의 출장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지난 9월부터 출장 간 직원에게 하루 5만 원씩 지급하던 일비와 식비를 1만 5천 원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출장이 늘면서 여비가 부족해졌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다시 기존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산 부족으로 인한 출장비 삭감은 해마다 반복됐던 문제"라며 "예산 부족 문제는 정부 부처의 공통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경청은 지난 7월에도 예산 부족으로 초과수당 지급이 어려워지면서 경비 함정 운항 범위와 횟수를 줄였다 9월부터 다시 정상 운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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