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코로나19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돼 지난달 말 식약처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 국민은 사전 예약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며 "특히 감염 시 입원과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양성자 수는 지난달 2주 차부터 6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