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은

'54명 중경상' 인천 호텔 화재 합동 감식 결과 "전기적 요인 발화 추정"

'54명 중경상' 인천 호텔 화재 합동 감식 결과 "전기적 요인 발화 추정"
입력 2023-12-19 11:02 | 수정 2023-12-19 11:03
재생목록
    '54명 중경상' 인천 호텔 화재 합동 감식 결과 "전기적 요인 발화 추정"

    인천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 합동 감식 [사진 제공: 연합뉴스]

    그제 밤 발생한 인천 남동구 호텔 화재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는 합동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텔 화재 현장을 조사한 결과,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후문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바로 옆 기계식 주차장을 따라 빠르게 번지면서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청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부터 오후 2시까지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국과수는 발화 추정 지점에서 수거한 전선 등에 대한 정밀 감정을 통해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7일 밤 9시쯤, 인천 남동구 18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이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