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가 어린이집에서 7백 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가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추가 수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어린이집 마당에서 야외 수업을 하던 중 2살 여아가 사라졌는데도 20분간 이를 모른 채 조치하지 않은 원장과 보육교사를 지난 5월 방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수사를 거쳐 이들에게 신체 학대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다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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