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플루언서 모인다 '2023 서울콘' 개최

'2023 서울콘' [서울시 제공]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전세계 50개국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찾습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2023 서울콘'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30여개팀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들의 구독자 수를 합치면 모두 30억 명에 달합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서울 시내 곳곳을 알리고, 31일 저녁 가수 박재범, 청하 등과 함께 케이팝 페스티벌에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 다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독자 5천만 명을 가진 인도의 아누쉬카센, 구독자 1천700만 명의 우즈베키스탄에서 귀화한 카리모바 엘리나 등 인플루언서 6명은 한복을 입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진흥원은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했다면서 별도의 섭외비는 지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DDP에는 뷰티, 패션, 홈트와 관련된 부스가 마련되고, E스포츠팀인 T1의 팬페스티벌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