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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시공업체 사무실로 사용되는 27제곱미터 상당의 컨테이너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 설비와는 관계없는 컨테이너에 불이 난 것으로,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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