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입 절대평가 전환을 촉구하는 교육·시민단체 연대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단체는 국교위가 상대평가에 대한 우려와 절대평가에 대한 강렬한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며, 일부 수능 영역만이라도 절대 평가를 확대하는 안을 협의조차 끌어내지 못한 국교위는 직무를 유기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회·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9개 과목에만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권고한 것은 융합선택 과목을 개설할 여력이 거의 없는 학교 현장을 모르고 내린 요식행위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교위는 지난 22일 현 중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 수학'을 도입하지 않고, 국어·수학 영역 상대평가를 유지한 채 선택과목을 폐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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