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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나세웅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김만배와 사전 연락"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김만배와 사전 연락"
입력 2023-12-26 09:29 | 수정 2023-12-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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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김만배와 사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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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증보도를 이유로,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대선을 앞둔 재작년 10월, 윤 대통령이 과거 검사 시절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봐줬다는 취지의 보도에 관여해, 윤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의 집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뉴스버스는 재작년 10월 21일 경찰 수사 기록에 나오는 조씨의 진술 등을 근거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가 조 씨와 주변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도 입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이 대표가 김만배와 과거 한국일보에 함게 근무한 사이로, "김만배와 수차례 통화한 이후 취재기자에게 수사무마 의혹을 취재하라고 지시했다"고 적었습니다.

    검찰은 뉴스버스 보도가 허위라고 보고, 지난 10월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전직 기자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MBC기자와 만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보도 전 김만배 씨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며 영장 내용은 "검찰이 억지로 꿰어맞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압수수색 하는 등 JTBC, 리포액트, 경향신문 등으로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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