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열차 내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4·7·9호선 전동차를 오는 2027년까지 1천억여 원을 투입해 모두 8대 증차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4호선에는 3대, 7호선에는 1대, 9호선에는 4대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당 노선의 올해 11월 기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4호선이 166%로 정원 대비 승차인원이 1.6배가 넘었고, 7호선이 152%, 9호선이 199%로 나타났는데, 서울시는 증차를 통해 15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예산 256 억원을 국회와 정부 설득 끝에 전액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