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자신을 폭행하는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8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주거지에서 30대 아들에게 "그만 놀고 취직을 하라"고 말했다가 아들이 자신을 구타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얼굴을 다친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분리조치하는 한편 남성은 특수상해 혐의, 아들은 존속폭행 혐의로 모두 입건했습니다.
다만 이 가정에 가정폭력 등의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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