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2차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설 모 씨를 오늘 구속 상태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습니다.
설 씨는 1차 낙서가 있은 다음날인 지난 17일 밤 10시 반쯤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장에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스프레이로 쓴 뒤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2일 설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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