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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류현준

검찰, 인천 도심서 둔기 휘둘러 집단보복한 조직원 기소

검찰, 인천 도심서 둔기 휘둘러 집단보복한 조직원 기소
입력 2023-12-28 11:18 | 수정 2023-1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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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인천 도심서 둔기 휘둘러 집단보복한 조직원 기소
    이른바 'MZ 조직원'을 대거 영입하고 동료 조직원이 폭행당하자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보복한 인천 지역 조직원 등 28명을 검찰이 적발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월 노래방에서 동료 조직원이 다른 손님들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둔기로 3명을 보복해 5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조직폭력배 7명을 적발하고 그중 5명을 구속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총 8번에 걸쳐 기강확립을 위해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범죄단체에 가입한 혐의로 '꼴망파' 조직원 20명도 적발됐습니다.

    또 검찰은 경쟁 조직인 간석식구파에 새로 가입한 조직원 3명을 추가로 인지해 어제 범죄단체 구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신규 조직원을 대거 적발함으로써 세 확장을 선제적으로 저지했다"라며 "송치 후 철저한 보완수사로 추가 범죄를 밝혀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인천 도심서 둔기 휘둘러 집단보복한 조직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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