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은 어제(27일) 오후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한 대한소아감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등의 전문가들은 의료 현장에서 독감 환자들에게 주사제를 처방하는 경향과 항생제·스테로이드제 남용을 우려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먹는 치료제와 주사제의 효과가 동등한데도 주사제를 우선 처방하는 사례들을 지적했습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18일 국내 점유율이 높은 페라미플루 주사제 2종을 '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유형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만큼, 이미 독감에 걸렸더라도 재감염이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