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9살이 되는 청년 16만여 명에게 공연과 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에 쓸 수 있는 15만 원의 문화예술패스가 지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예술패스가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잠재 관객인 청년의 문화소비를 늘려 순수예술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체부는 또, 예술인 지원을 개인 단위의 소액다건·일회성·직접지원 방식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다년간·간접지원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문화예술진흥기금 1건당 평균 3천만 원 규모의 지원 수준을 2027년까지 1건당 1억 원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예술은 한발 앞서나가야 하고 멈춰 있으면 안 되므로 지금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쌓아가 10년 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