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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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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올해 마지막 국회‥특별법 통과 지켜볼 것"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올해 마지막 국회‥특별법 통과 지켜볼 것"
입력 2023-12-28 14:39 | 수정 2023-12-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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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올해 마지막 국회‥특별법 통과 지켜볼 것"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오늘 열리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간절히 요구했던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시점이 오늘로 다가왔다"며 "그동안 간절히 원하고 바랐던 특별법을 아이들 앞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유가족들은 참사로 고인이 된 가족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특별법 제정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채현인씨 어머니 강현순 씨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거란 명확한 진실과 이유가 밝혀질 때까지 목소리 낼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유가족들은 지난달부터 정기국회 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일대 피켓팅, 오체투지 행진, 종교 릴레이 기도회 등 3차례 비상행동을 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 앞으로 이동해 임시국회 본회의를 방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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