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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수사' 인천경찰청장 "공개출석 요구·수사 상황 유출 없었다"

'이선균 수사' 인천경찰청장 "공개출석 요구·수사 상황 유출 없었다"
입력 2023-12-28 15:33 | 수정 2023-12-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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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수사' 인천경찰청장 "공개출석 요구·수사 상황 유출 없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해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사항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구체적인 제보와 증거를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첫 조사 때는 고인이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조사 후 추가 증거를 확보해 지난 23일 다시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차 조사 당시 장시간 조사가 이뤄진 데 대해선 "이 씨 변호인 측에서 고인의 혐의에 대한 조사와 공갈 사건 피해자 조사를 한 번에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인의 진술을 충분히 들어주는 차원에서 장시간 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일부에서 제기한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사항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과 관련한 조사, 압수, 포렌식 등 모든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이 참여하고 진술을 영상 녹화하는 등 적법 절차를 준수했다"며 "앞으로도 공보 규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인권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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