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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승규

'故 이선균' 발인 눈물 속 엄수‥전혜진·두 아들 마지막 배웅

'故 이선균' 발인 눈물 속 엄수‥전혜진·두 아들 마지막 배웅
입력 2023-12-29 14:43 | 수정 2023-12-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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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선균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가족과 동료 배우들이 영구차 주위에 모여있습니다.

    이 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고,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전혜진 씨가 오열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 씨의 소속사 측은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발인을 포함해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장례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니 마음으로만 애도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동료와 지인 등 추모객들의 방문은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침통한 표정의 추모객들은 이 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1999년 데뷔한 이 씨는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뒤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와 '골든타임',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배우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하면서 국내외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향년 4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든 이 씨의 유해는 경기도 광주의 한 묘지에 봉안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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