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상빈

검찰, 안면도 태양광 비리 혐의 전 산자부 과장 등 구속영장

검찰, 안면도 태양광 비리 혐의 전 산자부 과장 등 구속영장
입력 2023-12-29 16:59 | 수정 2023-12-29 16:59
재생목록
    검찰, 안면도 태양광 비리 혐의 전 산자부 과장 등 구속영장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간부들과 민간업체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19년 안면도 태양광 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퇴직 후 재취업 등 대가를 받은 혐의로 전직 산자부 과장급 공무원 두 명과 업체 관계자 등 모두 세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산자부 과장들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던 업체의 사업부지 용도변경을 도와주는 대가로, 퇴직 후 각각 해당 업체 대표와 협력업체인 대기업 계열사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비리 혐의가 포착된 전북의 한 기초단체장과 산자부 전 공무원 등 38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고, 검찰은 지난 7월 산업부와, 군산시청,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다음달 3일 오전에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