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관련 의혹 글을 인터넷에 쓴 현직 교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른바 '서이초 연필 사건' 글을 올려 명예 훼손 혐의로 학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연필 사건'은 지난 7월 고인이 맡던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입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고인에게 수차례 연락해 고인이 괴로움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학부모의 지속적 괴롭힘이나 폭언·폭행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은 '연필 사건' 학부모가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기준 총 40건을 확인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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