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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입력 2023-03-28 19:50 | 수정 2023-03-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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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에 연루되는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협회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48명도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협회가 징계 대상자를 사면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제명당한 축구인은 징계일로부터 7년, 무기한 자격·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는 5년이 지난 이들을 사면 심사 대상으로 올렸고, 성폭력, 성추행 등을 저지른 이들은 사면 심사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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