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WBC 대회 기간 음주 사실을 인정한 SSG 김광현이 공개 사과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김광현은 오늘 삼성과의 홈 경기에 앞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가대표 대회 기간에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과 야구 선후배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한 점에 후회하고 있다"며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겸허히 결과를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광현은 당분간 2군에서 자숙의 시간을 가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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