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벌위 출석 대기하는 울산 현대 선수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 정승현 등 선수 4명과 울산 팀 매니저는 오늘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해당 논란에 대해 1시간 가까이 경위를 소명했습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소속 정승현(왼쪽부터),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 선수들은 최근 이명재의 피부색이 까무잡잡하다는 이유로 전북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에 빗댄 댓글을 이명재의 SNS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인종차별적인 언사를 주고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K리그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해 상벌위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규정에 따르면 최대 1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와 1천만 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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