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작년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1년 2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5이닝동안 4실점했습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연속 3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고 2회에도 한 점을 더 내줬지만 이후 병살타 2개를 유도하며 5회까지는 추가 실점없이 안정된 투구를 펼쳤습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헨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뒤 3대 4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5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볼넷 하나를 내주는 동안 삼진 3개를 잡았고 투구수 80개에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습니다.
토론토가 13대 3으로 크게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7.2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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