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5명의 선수들이 오늘 평가위원회 면접을 치렀습니다.
태권도 이대훈, 배구 김연경, 사격 진종오, 배드민턴 김소영, 골프 박인비 등 5명의 후보들은 30분씩 진행된 면접에서 포부와 자신의 강점 등을 설명했습니다.
출마를 선언했던 양궁 오진혁은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체육계 인사들이 모인 원로회의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하고, 선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 달 안에 최종 후보 1명을 IOC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후보는 내년 7월 파리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 태권도의 문대성이 처음 선수위원에 선출됐고, 2016년 선출된 탁구의 유승민 위원은 곧 8년의 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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