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음주 운전 이력'으로 논란이 된 수비수 이상민을 대신해 일본 베갈타 센다이 소속인 김태현을 발탁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승인이 이뤄져 김태현이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음주 운전이 적발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이상민은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지만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새로 합류한 2000년생 수비수 김태현은 지난 3월과 6월 대표팀에 소집돼 카타르·중국 원정에서 현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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