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즈베즈다 입단 "챔스리그 준비‥맨시티도 이길 수 있어"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제공]

세르비아 프로축구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이 구단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등번호 66번을 받은 황인범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뛰기 위해 이적했다"며 "동료, 팬과 함께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조에 포함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을 기대하며 어느 팀을 상대로든 이길 수 있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까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다 세르비아의 강호인 즈베즈다와 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인 500만 유로에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즈베즈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