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국제역도연맹 페이스북 캡처]
박혜정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올려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의 리원원은 인상 1, 2차 시기에서 130kg에 연달아 실패한 뒤 오른팔 부상으로 기권했고, 미국의 테이슨-래픈이 용상에서 166kg을 들었지만 최종 실격 처리됐습니다.
장미란이 현역 시절 세계선수권대회 합계에서 네 차례 우승한 적은 있지만 우리 선수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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