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 진화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정우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영욱의 추가골과 와일드카드 백승호의 프리킥골 등 6명의 선수가 9골을 터뜨리는 골 잔치를 벌이며 쿠웨이트를 9대0으로 대파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슈트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앞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레인과 태국을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하루를 쉬고 모레(21일) 태국과 같은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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