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축구와 야구 모든 경기에서 비디오판독이 시행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대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어제 회의에서 "이번 대회 축구와 야구 종목에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종목에서 비디오 판독이 시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가장 최근 열린 국제 종합대회였던 도쿄올림픽에서는 축구와 야구 모두 VAR 시스템이 가동됐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대회 장소였던 진화스타디움에서 지난 6월 중국과 비디오 판독 없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엄원상도 당시 평가전 이후 VAR이 없을 가능성에 대해 "지난 대회 때도 없었고, 선수단이 해야할 것만 신경쓰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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