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상대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된 권순우 선수가 자필 사과문을 내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권순우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국민들과 경기 관중, 해당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우는 어제 태국 카시디트 살레즈와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라켓을 내리치면서 화를 내고 상대의 악수 제의를 거부해 논란이 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 사과문을 공개하기 전 해당 선수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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