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표팀의 신유빈-전지희 선수 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북한 조를 꺾고 21년 만에 대회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북한의 차수영-박수영 조를 상대로 1세트부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뽐내면서 11대6으로 승리했고 2세트도 11대 4, 7점차로 가져왔습니다.
3세트는 북한 조의 반격에 밀려 듀스 접전 끝에 10대12로 내준 신유빈과 전지희는 승부처였던 4세트를 다시 듀스 상황을 거쳐 12대10으로 따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후 5세트에서 북한 조를 압도적으로 물리친 신유빈과 전지희는 세트스코어 4대1로 승리해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고, 33년만의 남북 탁구 결승 대결에서 북한을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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