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4대0으로 완패해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가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가 1회 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적시 3루타까지 얻어맞아 선제 실점했습니다.
이후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문동주의 폭투로 한점을 더 내준 대표팀은 대만의 왼손 선발 투수 린여우민에게 막혀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해 2대0으로 끌려갔고, 8회 말 올라온 5번째 투수 고우석이 2점을 내준 뒤 마지막 9회 초 공격에서 만회점을 올리지 못해 4대0으로 졌습니다.
대만에 일격을 당해 1승1패를 기록한 기록한 대표팀은 내일 낮 2패의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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