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균 감독 [자료사진]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이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구단에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후임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해 인선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2019년 말 팀에 부임해 1년 만에 K리그1 승격에 성공했고, 재작년엔 팀을 파이널 A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힘든 상황을 맞았던 구단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FC는 올 시즌 76골을 실점하며 리그 11위에 그쳤고,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가까스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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