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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World Now] 자폭 드론에 쓰여진 "해피 뉴 이어"

[World Now] 자폭 드론에 쓰여진 "해피 뉴 이어"
입력 2023-01-02 10:50 | 수정 2023-0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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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ow] 자폭 드론에 쓰여진 "해피 뉴 이어"

    2022년 마지막 날, 러시아어로 새해 인사를 적은 자폭 드론 잔해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발견됐다.

    2022년 마지막 날의 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발견된 이란산 자폭드론의 잔해입니다.

    날개에 러시아어로 쓰여있는 글씨가 보이는데요.

    영어로는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라는 새해 인사라고 합니다.

    현재 키이우에서는 MBC 조명아 특파원이 현장 취재 중입니다.

    조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 새해를 전후해 러시아군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무차별 공습에 MBC 취재진도 방공호로 쓰이는 지하철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World Now] 자폭 드론에 쓰여진 "해피 뉴 이어"

    폭발한 이란산 러시아 드론의 잔해

    우크라이나 군은 새해 첫 날 드론 45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지만, 주민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가지 소원 '승리'를 빌고 싶다"며 자유를 위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도덕적,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며 침공의 명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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