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일 미국 유타주 남부 소도시 이넉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8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어린이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 가족의 모습이 한동안 보이지 않는 것을 걱정한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주민들에 대한 총기 위협은 없었으며 경찰이 특정해 추적 중인 용의자도 아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새해 초부터 총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괴한 2명이 고교생 5명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하루 전인 지난 3일에는 워싱턴DC 북서부의 한 도로에서 괴한들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30대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8살 어린이가 다쳤습니다.
세계
곽승규
"옆집 가족이 안 보여요" 찾아갔다‥미국이 '발칵'
"옆집 가족이 안 보여요" 찾아갔다‥미국이 '발칵'
입력 2023-01-05 18:36 |
수정 2023-01-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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