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계 의혹' 해커집단, 작년 8∼9월 미국 핵연구시설 해킹 시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1/07/20230107_kmj_01.jpg)
2022년 8월 31일 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한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 해커 집단 '콜드 리버'는 브룩헤이븐과 아곤,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넷 기록을 보면 해커들이 각 연구소의 가짜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 이를 연구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침입 시도가 성공했는지, 왜 이들 연구소가 표적이 됐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과 서방 국가 관리들에 따르면 '콜드 리버'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에 대한 해킹 공격을 늘려 왔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전 세계에서 최다 해킹 국가로서 외국 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첩보전을 펼친다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해킹 활동을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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