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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World Now] 중국 관광객 도착에 부총리까지 마중

[World Now] 중국 관광객 도착에 부총리까지 마중
입력 2023-01-10 11:21 | 수정 2023-01-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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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장으로 200여 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서자 도열해 있던 태국인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합니다.

    태국 부총리는 직접 관광객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줬고, 공항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기념품도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현지시간 9일,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삭사얌 칫촙 교통부 장관,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대거 나와 중국 관광객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태국은 중국의 여행 제한 해제를 두손 들고 반기고 있습니다.

    태국은 이달 6만 명을 시작으로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 약 500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끝나면서 중국인들이 해외 휴가 태세에 돌입했다"며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 일부 국가는 중국인 여행객에 대해 다양한 제한을 가하고 있지만 태국 등은 중국 여행객들의 대규모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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