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이 코로나19 통계를 축소하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지적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투명성을 갖고 적절하게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13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일본인 비자 발급 중단 조처에 대응해 중국에 있는 일본인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현지시간 지난 1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중국이 제공하는 사망자 수 등의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9일 일일 감염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감염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정보 부실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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