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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저서 기밀문건 또 발견..일주일새 3번째 공개

바이든 사저서 기밀문건 또 발견..일주일새 3번째 공개
입력 2023-01-15 06:23 | 수정 2023-01-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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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사저서 기밀문건 또 발견..일주일새 3번째 공개

    사진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 문건이 또다시 발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변호사인 리처드 사우버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에서 기밀 표시가 돼 있는 5페이지의 문건이 지난 12일 추가로 발견돼 즉각 법무부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새 세 번째 공개인데 사우버 변호사는 앞서 델라웨어 사저에서 발견된 기밀 문건을 법무부에 넘기는 것을 돕기 위해 사저를 방문했다가 문건을 추가로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2일, 사저 차고에 딸린 방에서 기밀 표시가 찍힌 1쪽 자리 문건이 발견된 데 이어 사저에서 발견된 기밀 표시 문건은 모두 6쪽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중간선거를 엿새 앞둔 지난해 11월 2일,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 문건이 발견된 사실이 2개월여가 흐른 지난 9일 처음 공개된 바 있습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퇴임 때 100건이 넘는 기밀 문건 유출로 압수수색과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싼 이번 유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 역시 백악관이 중간선거 직전에 문건 유출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다가 2개월 후 언론 보도가 난 뒤에야 유출 사실을 인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혹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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