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이달 말 9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왕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는 지난달 22일 기준 76%였던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이달 말에는 92.3%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 전망대로 진행된다면 베이징 전체 인구 2천2백만 명 가운데 약 2천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셈입니다.
보고서는 중국 당국이 지난해 11월에 방역 완화을 완화하고 12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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