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미사일 공격에 무너진 우크라 드니프로시 아파트 [사진제공:연합뉴스]
스웨덴과 핀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가입을 추진하면서 군사 예산 대폭 증액을 발표했고, 나토 회원국들도 2024년까지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 GDP의 최소 2%로 늘린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 직후 1천억 유로, 우리 돈 134조원을 추가로 군에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지난해 6월에는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국방예산을 GDP 2.5%로 늘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지출할 국방 예산을 기존보다 36% 늘어난 4천억 유로로 책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강력한 방위산업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전투병 수를 115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의 유럽 안보 전문가 크리스티네 베르지나는 "냉전 시대보다 더 위험해진 것이 사실이고 이런 현실이 방위비 지출에 반영돼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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