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에서 "어젯밤 몬터레이 파크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총기 난사로 숨지거나 부상한 이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많은 가족이 오늘 밤 비통해하거나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민 지역사회에 얼마나 심대한 충격을 안겼는지 알고 있다"면서 "몬터레이 파크는 이들의 미국 내 가장 큰 본거지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력설을 기념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토안보 보좌관에게 이번 총격 사건에 대응하고 조사를 하고 있는 지역 및 주 당국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여러분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밤 10시 20분쯤 몬터레이 파크에 위치한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무차별 총격을 벌여 남성 5명과 여성 5명 등 총 10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연방수사국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