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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미국 루이지애나에서도 개학파티 중 총격‥12명 부상

미국 루이지애나에서도 개학파티 중 총격‥12명 부상
입력 2023-01-23 14:18 | 수정 2023-0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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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루이지애나에서도 개학파티 중 총격‥12명 부상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나이트클럽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현지시간 21일 발생한 총기난사의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루이지애나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대규모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새벽 1시 30분쯤 배턴 루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디올 바 앤 라운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다쳤고, 이들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 당시 해당 클럽에서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서던 대학교, A&M 칼리지 등 3개 대학교 소속 학생 다수가 개학 파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사람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머피 폴 배턴 루지 경찰서장은 "이번 총격은 특정인을 겨냥한 범죄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정 표적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총에 맞은 사람 중 누가 이번 총격의 표적이었는지, 총격범이 총 몇 명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해당 나이트클럽 인근에는 배턴 루지 소속 경찰 3명이 있었으며 이들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등 신속히 대처한 덕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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