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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LA 보안관 "시민이 총기난사 2차 범행 저지"

LA 보안관 "시민이 총기난사 2차 범행 저지"
입력 2023-01-24 00:30 | 수정 2023-01-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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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보안관 "시민이 총기난사 2차 범행 저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댄스 교습소에서 총기난사를 벌인 용의자가 옆동네에서 또다른 범행을 시도했지만 현장에 있던 시민이 제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총기난사범 휴 캔 트랜은 현지시간 21일 카운티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1차 범행을 벌이고 난 뒤 인근 앨햄브라의 볼룸·스튜디오에서 2차 범행을 시도했지만 현장에 있던 지역 주민에게 총기를 빼앗겨 미수에 그쳤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 로버트 루나는 브리핑에서 용의자 트랜이 2차 범행에 쓰려다가 뺏긴 총이 대용량 탄창이 달린 반자동 공격용 권총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이 아니었으면 훨씬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범행을 막은 26살 브랜던 차이는 트랜에게 달려들어 약 90초 동안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권총을 탈취했고, 흰색 밴을 몰고 달아난 트랜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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