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올리비에 뒤솝트 노동부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2030년까지 연금 제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높이고, 기여 기간을 42년에서 43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하원으로 넘긴 바 있습니다.
뒤솝트 장관은 정부가 마련한 개혁안이 그대로 의회를 통과한다면 2030년까지 180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어 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년 연장 자체에 반대하는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1차 파업을 했으며, 오는 31일 2차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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